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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키움투자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단기채권 펀드 출시 한인기업 편집부 2017-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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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MMF에 재간접 투자…만기 짧아 금리변동 위험 낮아
 
키움투자자자산운용은 ‘키움 인도네시아 단기채권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1호[채권-재간접형]’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움 인도네시아 단기채권 펀드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고금리 머니마켓펀드(MMF)상품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가 투자하는 인도네시아 MMF는 약 연 5~6%수익률(보수차감 후)을 기록하는 고금리상품이면서 국내 MMF처럼 만기가 짧은 단기채권에 투자해 금리변동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 만기는 5년이지만 투자기간에 따라 목표수익률을 높여가는 스탭업 방식으로 A클래스를 기준으로 설정 후 1년이내 6%, 1년이 경과하면 8%로 목표수익률을 높여 해당기간 내에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국내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전환된다. 또한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펀드수익이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에 연동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인도네시아 MMF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MMF 사모펀드를 설정해 리테일시장에서 이미 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모은바 있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발표와 과감한 인프라투자로 경기회복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경상수지개선과 외환보유고 확대로 루피아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의 긍정적인 투자환경이 조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키움 인도네시아 단기채권펀드는 교보증권, 대구은행, 동부증권, 키움증권, 하나은행, IBK투자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에서 오는 18일까지 판매하며 18일 설정된다.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액의 0.7%이며 총 보수는 연 0.645%이다. 목표기준가를 달성한 후에는 보수를 낮추고 6개월 뒤 자동 상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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