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철도공단 컨소시엄, 인도네시아 경전철 건설사업 수주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08-15 목록
본문
- 1000억원 규모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시스템 계약 체결
- 국토부, 2단계 사업도 추진
국토교통부는 14일 국내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구간(5.8㎞) 철도시스템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000억원이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 주정부에서 추진 중인 총 110㎞ 길이의 자카르타 도심 내 경전철 1단계 사업이다.
현지 건설 공기업인 PT.WIKA에서 노반건설을 담당하고 한국 컨소시엄이 시스템분야를 담당하는 구도로 작년 1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컨소시엄은 철도시설공단(사업관리)과 대아티아이(신호), 삼진(전력), 우진산전(검수), LG CNS(스크린도어) 등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인 철도시설공단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PM)부터 시스템분야를 일괄 수주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후속으로 이어질 2단계 사업(8.9㎞)도 용역을 수행중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연말 자카르타 주정부에 사업제안을 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에서는 철도기술 전문가를 7월 초부터 자카르타 주정부에 파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1단계 노선에 투입되는 경전철 차량(16량)도 지난 2월 국내기업(로템, 우진산전)이 수주한 만큼 차량과 시스템 연계가 중요한 철도사업의 특성을 활용해 2단계 사업에서도 한국 기업이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전글이루온 "인도네시아 기업이 낸 손배소 항소심 승소" 2017.08.15
- 다음글제 5회 애니마믹스 비엔날레: 자카르타 시리즈 “신화와 과학” 2017.08.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