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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글로벌 시장의 플랫폼 마케팅 신모델 될 것" 한인기업 편집부 2017-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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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학 동문 주도로 설립, 3년 만에 아시아 장악
“네트워크망과 전문성, 현지화가 집약된 경쟁력 보유”
 
"기존에 글로벌 shipping agency 분야는 유럽에서 주도를 해왔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유럽계 shipping agency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페나스콥 유나이티드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한국계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shipping agency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한국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shipping agency를 만들기 위해 뛰어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한국계가 만들고 세계를 주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페나스콥 유나이티드의 미래라고 확신합니다."
 
페나스콥 유나이티드(Penascop united, 회장 김규일, 한해대 기40기) 창립 멤버 중 한명인 페나스콥 인도네시아의 이시현 대표(한해대 항54기)는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영역을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나스콥 유나이티드를 한국계가 이끌었다는 것. 그리고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업체로 나아갈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2014년 5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서울에 있는 선박 shipping agency회사 4곳이 모여 페나스콥이라는 이름의 깃발을 걸고 항해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불과 만 3년 만에, 페나스콥은 동북-동남·서남아시아 전역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항구가 없는 라오스, 그리고 폐쇄된 북한을 제외하고, 일본부터 인도까지 어디에서나 페나스콥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당초 4개 회사에 불과했던 페나스콥이 짧은 시간동안 아시아 전역을 사업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일까? 또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페나스콥 유나이티드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회사, 사업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각 국가에 대한 현지화로 무장하고 있는 강한회사, 페나스콥 유나이티드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페나스콥 유나이티드 법인이 설립돼 있는 싱가포르로 날아가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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