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롯데그룹, 인도네시아 NCC 생산설비 투자 모색 한인기업 편집부 2017-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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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한국을 방문중인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과 만나 인도네시아 투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하르타르토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인도네시아에 30억~40억달러 투자를 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며 "롯데케미칼은 연산 200만톤 규모의 NCC 증설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NCC 증설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법인(LC타이탄)이 기업공개(IPO) 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IPO를 통해 얻은 자금을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등으로 사용하는 지 여부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과 하르타르토 장관이 만나 인도네시아 투자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MOU를 체결한 상황도 아니다"라며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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