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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동서발전, 인니 목재바이오매스 공급망 확보 한인기업 편집부 2017-07-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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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동서발전]
 
 
- 인니 영림공사-임업진흥원-동서발전, 3자 업무협약 체결
-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산업 생태계 구축, 신사업 모델 제시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3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및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사장 Denaldy)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림비젼센터에서 ‘목재바이오매스 연료 조림‧가공 및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한-인니 양국 정상회담 시 논의됐던 바이오매스 연료 조림지 확대의 후속조치로, 이날 참여한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바이오매스 연료관련 신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모델은 임업진흥원이 조성한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의 해외조림선진기지를 2만ha로 확대해 바이오매스 연료용 수종을 직접 조림하고 연료로 가공‧생산해 국내로 도입하는 일관시스템으로,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산업 생태계 구축의 대표사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을 위해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에 2000ha를 목재바이오매스 시범조림지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모델은 또 오는 2020년 신기후 체제 출범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인 목재바이오매스 원료 확보 및 이용을 위해 두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 국가 간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측면에서 타 기관에 모범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동서발전과 임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니 정부기관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바이오매스 연료 가공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연간 500억원의 매출 증대 및 약 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2만ha 조성시 연간 50만톤의 목재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이 가능해 톤당 10만원 적용시 년간 500억원의 매출증대 및 관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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