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임환수 국세청장, 제7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05-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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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왼쪽)이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외국 국세청장 최초 해외 진출 기업 위한 국제조세 설명회 참석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임환수 국세청장은 17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켄 드위주기아스테아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제7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양국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세청은 인도네시아 측 요청에 따라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통 과정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또 인도네시아의 최근 조세개혁을 포함한 국세행정 동향을 청취하고 우리 경험과 의견을 교환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양국 간 교역·투자를 촉진하는 세정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국제조세국장은 1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국세청이 개최하는 국제조세 설명회에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 진출 기업이 많은 인도네시아·중국·인도 관련 회사 및 회계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호 합의·APA, 국제거래 정보 통합 보고서, 금융정보 자동교환 등 국내 제도를 설명하고 인도네시아·중국·인도의 이전가격 과세 등 현지의 세정 동향 및 사례를 안내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외국 국세청장과 국제조세국장이 직접 방한해 우리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향후 국세청은 해외진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 국가로 우리나라의 주요 투자국이다. 2010년 이후 4.8∼6.8%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은행 등은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5.1∼5.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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