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미래에셋대우, 베트남·인도네시아 법인 1000억원 증자 한인기업 편집부 2017-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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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규모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자본금을 늘려 단순 브로커리지(주식 매매) 업무 외에 기업공개(IPO)나 홀세일 등 투자은행(IB) 분야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강화한다는 취지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말 베트남 법인에 650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해 자본금을 1000억원 규모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인도네시아 법인도 35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 중이다. 아직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9월쯤 증자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증자는 지난 4월28일 최현만 대표이사 수석 부회장 주관의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법인에서 2000억원, 600억원씩 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해 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에 대한 증자 방침을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계기로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현지 IB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주식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실시간 매매하는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미국과 영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몽골, 브라질 등 8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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