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 전자연동장치 인니 최초 설치 한인기업 편집부 2017-03-15 목록
본문
한국의 철도신호 전자연동장치가 인도네시아 국립 철도학교에 최초로 설치됐다.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산·연 공동으로 개발한 철도신호 전자연동장치가 인도네시아에 설치됨으로써 앞으로 현지에서 철도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현지시각 9일 열린 전자연동장치 설치 행사에는 개발과제를 진행한 이기서 철도신호사업연구조합 이사장과 김영신 혁신전공사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에서는 언퉁 교통부 철도국 국장, 마이디 마디운시 부시장, 데디 카햐디 철도학교 교장과 학생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설치된 전자연동장치는 국토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해외R&D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철도신호조합이 주관연구기관, 혁신전공사와 PT INTI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데디 카햐디 교장은 “인도네시아에는 많은 유럽 산 연동장치가 설치돼 있고 한국산은 처음으로 설치됐다”면서 “한국의 전자연동장치가 현지에서 잘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서 이사장은 “한국산 전자연동장치 개발과 설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철도신호기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김영신 대표는 “인도네시아 국립 철도학교에 전자연동장치를 설치해 매우 기쁘다”면서 “최신 철도신호 기술을 습득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밝혔다.
한편 혁신전공사와 PT INTI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이전글연임 성공한 이광구 우리은행장, 첫 해외출장은 인니·필리핀 2017.03.14
- 다음글‘당신은 너무합니다’, 인도네시아서 인기몰이…“이루 파워” 2017.03.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