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사, 동남아 발전 시장 진출 거점으로 > 한인소식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인소식 인도네시아 지사, 동남아 발전 시장 진출 거점으로 한인기업 편집부 2017-03-15 목록

본문

한국전력기술 박구원 사장(왼쪽에서 넷째)이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사 개소식에서 커팅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은 발전소 설계 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됐다. 1987년 한빛 3·4호기 건설 엔지니어링 주계약자 지정을 시작으로 한국표준원전인 'OPR1000' 개발을 통해 이런 목표에 다가갔다. 이후 안전성·경제성을 높인 '개선형 OPR1000'과 차세대 신형경수로 'APR1400' 설계 기술로 발전시키면서 자리를 잡았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원전 25기 중 13기를 한전기술이 독자적으로 설계했다.
 
화력발전 분야에서도 보령화력 3·4호기를 실증 모델로 500㎿급 석탄 화력발전소 설계 기술을 완성했다. 국내 화력발전소 60% 이상을 한전기술이 설계했으며, 500㎿와 800㎿, 1000㎿급 석탄 화력발전소 설계 기술도 개발했다. 석탄 화력발전소 단점으로 지적되던 유해물질 배출 문제는 탈황·탈질 설비 기술 개발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2009년엔 우리나라 최초 수출 원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 원전 수출에 참여, 현재 UAE 원전 건설 종합 설계와 원자로 계통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2008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에서 발주한 '전기기기 설치 설계지원 용역' 수주를 시작으로 ITER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6년엔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2300억원 규모 ITER 사업의 건설관리용역(CMA)을 수주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기존 엔지니어링(Engineering) 중심 사업영역을 구매(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영역까지 다각화, 아프리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 화력발전소 증설 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서 후속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 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지사를 거점으로 빠른 경제성장과 전력 플랜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화력발전소와 원전 신규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