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동티모르 보건부와 의료협약 체결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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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이 동티모르인의 진료와 의료인 양성을 위한 의료협약을 광주보훈병원에서 체결했다.

현재 동티모르 국민들은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서 병원 진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앞으로 선진화된 보훈병원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의료 전문가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해 동티모르의 공공보건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재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력범위는 ▲ 동티모르인의 국내 보훈병원 진료 ▲ 동티모르 의료진 초청 연수 ▲ 양국의 의료협력 활동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보훈복지공단 산하 보훈병원이 국제적인 의료환경에 대처하고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수출할 수 있어 정부의 신성장산업 육성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이 이사장은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발전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동티모르가 보훈공단과의 의료협력을 발판삼아 공공의료가 한층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보훈병원과 동티모르 보건부 및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은 함께 동티모르 국민의 국내 진료에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해 실무협의를 통해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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