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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신한금투, ECM 신규 먹거리…인도네시아 정조준 한인기업 편집부 2017-0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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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소셜커머스 업체 주목
 
신한금융투자가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정조준한다. 메자닌 등 주식자본시장(ECM) 국내 투자자들이 참여할 만한 다양한 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1센터 팀장과 팀원들은 이번주 인도네시아 현지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기업금융1센터는 메자닌 상품에 강점을 가진 부서로 인도네시아 상장사 지분을 활용한 딜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증자, 인수합병(M&A) 등 IB 사업 전반에서 투자처를 모색한다.
 
인도네시아는 신용평가업과 회사채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상장사들이 은행 차입에 의존한 자금조달을 하고 있다. 이에 신한금투는 재무 안정성이 높은 현지 기업과 국내 투자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 5000만 명, 구매력지수는 세계 10위권으로 동남아 시장의 떠오르는 신흥국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며 선불폰 사용 비율은 99%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한 상품구매에 심리적 부담이 적다는 의미"라며 "이동통신, 소셜커머스, 미디어 분야 기업의 성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말했다. 신한금투가 우선 주목하는 산업도 이동통신과 소셜커머스다.
 
인도네시아는 신한금투가 회사 차원에서 적극 공략에 나선 시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공식 출범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리조트 기업 부바의 2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주관을 맡은 데 이어 본격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구조의 상품 개발을 천명한 것이다. 기업금융1센터는 이 딜의 주관업무를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현지 실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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