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천둥, 韓 아이돌 최초 인도네시아 영화 주연 발탁 한인뉴스 편집부 2017-0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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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천둥
2NE1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엠블랙 천둥이 인도네시아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천둥은 한국-인도네시아 합작 영화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FOREVER – Holidays in Bali, 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 영화는 청춘의 꿈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로 남자다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천둥의 이미지가 극 중 역할과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둥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으로는 인도네시아 10대 스타인 케이틀린 할더맨(Caitlin Halderman)이 낙점됐으며, 인도네시아 유명 감독 오디 씨.하라합(Ody C.Harahap)이 연출을 맡는다. 이 감독은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 인도네시아판을 제작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감독이다.
남녀주인공을 모두 확정한 이 영화는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두고 있다.
2009년 그룹 엠블랙의 멤버로 데뷔한 천둥은 활발한 그룹 활동을 펼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가수 데뷔 후 첫 솔로 미니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천둥은 예능 방송을 통해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꼴두기 왕자'를 성대모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인도네시아의 섬 발리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배경이 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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