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동부증권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미국법인 적자부담…장기관점에서 접근 필요" 한인뉴스 편집부 2016-1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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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4일 코스맥스에 대해 상해를 제외한 해외법인 기대치 낮춰야 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3Q16 연결매출 1,861억원(+40%YoY), 영업이익 119억원(+26%YoY), 순이익 60억원(+18%YoY)을 발표했다.
매출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8% 하회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법인이 순손실 55억원을 기록하여 3Q16누적기준 156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법인이 3Q16 누적기준 11억원 적자다.
4Q16에도 중국과 한국은 여전히 고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점은 호재로 꼽았다.
국내 로드샵 브랜드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등 신규 고객사들의 제품 수주나 글로벌 화장품사들의 수주 물량도 크게 늘고 있다. 동일 제품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생산효율이 개선되어 이익률이 향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상해법인은 온라인, 왕홍 브랜드 등 한국, 중국 현지기업 물량이 증가하여 규모의 경제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눈에 띈다. 다만 광저우법인이 설비 부족으로 매출이 정체되어 있어 설비 증설 전까지 분기매출 80억원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미국법인의 이익이 정상수준으로 올라오기까지의 시점을 18년 이후로 미루고, 광저우법인 실적 하향, 법인세율 36%로 조정하여 연간 추정치를 10% 이상 하향하였다"라며 "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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