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태권도 및 한국문화홍보 체험행사 개최...방과 후 수업으로 “태권도 만나요”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1-03-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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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태권도 기본기 시범 공연을 선보이는 장면(한국문화원 제공)
-태권도를 공식 방과후 수업 과목으로 채택한 브카시 지역 국공립학교 청소년 대상 태권도 및 한국문화홍보 체험행사 개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2월 27일 주재국 국공립학교 방과후 수업 과목에 태권도가 채택된 계기로 브카시(Bekasi) 지역 태권도 채택 학교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권도 및 한국문화홍보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재인도네시아 대한태권도협회 방진학 회장과 임원진, 국기원 인도네시아 파견 곽영민 사범, 브카시 지역 국공립학교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및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는 국기원 태권도 보급 관련 영상 발표회와 태권도 수련 학생들의 태권도 기본기 시범 공연을 선보였고, 2부 행사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호, 제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문화원은 학생들에게 태권도 수련용품, 운동용품 및 인형 등을 기증하였다.
특히 빈따라 자야(Bintara Jaya)초등학교 뜨리요노(Triyono) 교장은 이날 축사에서 “그간 국공립학교 공식 방과 후 수업에 현지 전통무술인 실랏과 일본 가라데가 채택되어 운영돼 왔으나, 한국문화원의 도움으로 태권도를 공식 방과 후 수업으로 채택할 수 있게 되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브카시 지역을 시작으로 태권도 방과 후 수업이 지역을 넓혀가 인도네시아 전국의 학생들이 태권도를 공식 수업으로 수련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원은 주재국 내 태권도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 해외활성화 사업, 개도국 태권도용품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문화원 자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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