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올 상반기 한국 찾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크게 증가해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6-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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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에 비대 크게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인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적의 관광객들도 한국을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약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베트남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가 37%, 말레이시아가 29% 증가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로는 올해 메르스와 같은 천재지변이 없었던 점과 최근 유럽국가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여행 목적지로 아시아 국가들이 주목 받고 있다는 점,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다시 한류가 불붙고 있는 점 등이 꼽혔다.
오현재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장은 “7월부터 공중파를 통해 인도네시아에도 ‘태양의 후예’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했고, 8월부터 9월까지는 인도네시아 공중파 TV를 통해 송중기 모델의 한국관광홍보용 CF가 노출되기 때문에 하반기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에 더욱 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방한객 30만 명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6월 중 인도네시아 방한객 숫자 및 증가율
자료=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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