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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방콕서 아시아한인경제인네트워크 활성화 대회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6-08-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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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4개지역 한인 경제인들 모국 수출증진 논의
 
아시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태국 방콕의 그랜드센터포인트 호텔에서 '제2기 아세안 통합 대표자대회' 개막식을 열고 2박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대회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지역 14개 월드옥타 지회장과 임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전국 14개 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친구 맺기' 사업과 차세대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기출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 6% 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은 대한민국의 수출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거주국에서 뿌리내린 월드옥타 회원들이 고국 경제를 돕는 '수출친구 맺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국가별로 수출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회원사 간 적극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에 힘을 모으는 방안을 협의했다.
 
윤두섭 월드옥타 방콕지회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맨땅에 머리를 부딪혀 가며 시장을 개척해 자리잡은 경제인들의 최대 고민은 차세대 육성"이라며 "아시아 한인 경제인 간의 굳건한 네트워크는 차세대 성장의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13일까지 '경제금융권을 활용한 신산업 도입'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차세대 육성 논의와 방콕 주요 시장 견학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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