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도네시아 '런닝맨' 제작···동남아 최대 시장 공략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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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가 인도네시아판 '런닝맨'을 공동제작한다.

SBS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인도네시아 사업자인 FCL과 '런닝맨' 인도네시아 시즌1 공동제작 딜메모 체결식을 가졌다. FCL은 인도네시아 재계 4위 대기업인 시나르마스 그룹의 투자회사로 OTT사업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과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에 이어 '런닝맨'을 공동 제작하는 것은 3번째다. 인도네시아판은 내년 중순 현지 지상파와 OTT 방영을 목표로 한다. 인도네시아 전자 상거래 1위 기업 토코피디아와 협력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인구인 2억 7000여 만명을 보유한 만큼 한류를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SBS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MNC TV와 내년 상반기 '판타스틱 듀오' 방영을 협의 중이다. 또 다른 지상파 SCTV와는 '좋은 친구들(극과 극)'을 공동제작·방영할 예정이다.[미디어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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