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삼환직물, 인도네시아 염색공장 추진 포기 한인기업 편집부 2016-08-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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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도상기 회장 갑작스런 사망, 추진 동력 상실
삼환직물의 인도네시아 염색공장 추진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의 염색사업 중단은 사주인 도상기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염색사업을 의욕적으로 밀어 붙였던 도 회장의 별세로 인해 사업 추진력이 약화된 가운데 2세 경영인이 최근 염색사업 포기를 선언 했기 때문이다.
고(故) 도상기 회장은 국내에서 직물 사업을 펼쳐 오다 10여 년 전 인도네시아 반둥에 직물 공장을 건립해 승승장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염색사업에도 애착을 갖고 공장 건립에 착수해 염색 가공기 발주를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최근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했다.
삼환직물의 2세 경영인은 '직물사업만 운영하고 염색사업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지인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져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염색사업은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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