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제1회 통일 골든벨 인도네시아 개최 > 한인소식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회장 전민식)와 코윈 인도네시아 (회장 박현순)이 공동 주최한 ‘제 1회 통일 골든벨 @인도네시아’가 지난 8월 17일 (수, 인도네시아독립기념일) 자카르타 롯데 에비뉴 4층 아이스 팰리스홀 및 수라바야 국제학교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제1회 통일 골든벨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세계관을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립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세계 선진시민 육성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첫선을 보였다.

 

전민식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세계관을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립할 수 있도록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동시에 개최한다”면서, “한국 학생과 외국 친구들이 2인 1조로 팀이 되어, 함께 다양한 퀴즈를 풀면서 우정 교류의 장이 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며, 더불어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현 상황에서 사드배치의 지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원한다  ”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한인 청소년과 외국 친구들은 2인 1조로 한 팀이 되어 다양한 퀴즈를 풀면서 한국의 정세와 역사 문화를 함께 공감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 송창근 부의장은 “이번 통일 골든벨 K-Quiz 행사는 외국인 및 한국 학생들에 대한 평화통일 함양의식 고취 및 역사, 문화 바로 알기 행사로 우리 한국의 올바른 통일 의식을 알리고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평화 통일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의 입장을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민주평통의 취지이고 특히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 및 외국인 학생 중등부(7학년~9학년) 및 고등부(10학년~12학년) 선착순 59팀이 참가한 이번 통일 골든벨에는, 한국의 대북한 정세와 역사 문화 그리고 인도네시아 일반 상식 등이 출제되었지만 대등한 실력으로 중도 탈락자가 많지 않아 진행부가 애를 먹었다.

 

참석자들의 학부모와 친구들은 시험장 밖에서 대형 모니터를 통해 3시간 걸친 대회 진행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응원 나온 학부모들은 “골고루 낸 문제들이 대부분 어려웠다. 특히 한국 대북한 정세에 관한 문제는 처음 보는 문제라서 힘들었지만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1회 통일 골든벨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대사상 (골든벨)에 우신재, Yongkiat Teo 학생 조(BRITISH SCHOOL JAKARTA. 10학년)가 차지했다.

 

우신재 학생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련 사항을 좀 더 알고 싶었는데 통일 골든벨에서 그와 관련된 행사를 한다고 하여 공부도 할 겸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학교 외국인 친구와 약 일 주간 공부하고 마지막에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여 더 많은 것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한국 대사상 (골든벨) 우신재 Yongkiat Teo 학생 조에 이어 2등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 회장상에는 박주영, Rosalind Angela Wijaya조 인찬희, Janice Priscilla Lelo 조가 수상했다.

 

3등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 부 의장상에는 이준용, Joseph Samuel Wareham 조, 이현진, Josefina Giberta Soeprapto 조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한 박현순 코윈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과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풀어보는 퀴즈 한마당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통일 골든벨 @인도네시아’ 예선 골든벨 수상자는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