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서울시 우수행정 시스템 해외 5개국에 수출한다 대사관∙정부기관 최고관리자 2016-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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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자체 구축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우수 정책을 해외 5개 국 도시에 수출한다.
서울시는 이달 8∼10일 서울시청에서 38개 해외도시가 참여해 열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 기간에 5개 해외 도시와 우수 정책 수출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방글라데시에 첨단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서울의 '119 소방방재시스템'을 처음으로 수출한다. 현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교통분야에서 서울과 협력하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시에는 '서울형 교통카드시스템'과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추가로 수출한다.
스리랑카 콜롬보시에는 세무행정 시스템과 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인도네시아 보고르시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개발 및 스마트 행정시스템을 수출한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에는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한다.
포럼 참가 도시들은 사흘간의 토론을 거쳐 "어떤 사람도, 어떤 도시도 소외될 수 없다"는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이 서울시의 우수정책 수출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 도시에 서울시의 도시발전 경험을 계속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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