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코윈,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6-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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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윈 제공
21일 코윈 인도네시아 지부는 ‘헤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집짓기 봉사는 여성 독거노인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사랑의 집을 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랑의 집 2호는 보고르 센툴의 한 변두리 마을에 둥지를 텄다.
코윈 측은 공사 현장에 도달하기 위해서 좁은 오솔길을 30여 미터 걸어가야 했는데, 봉사 전 날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온통 흙 길이었지만 어느 누구 불평하는 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울타리에 갇힌 염소의 변 냄새와 숲 속에서 올라오는 습기로 인해 봉사하는 시간이 고될 수 있었을 텐데도 부지런히 롤러와 페인트 붓을 움직이며 성실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모습이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번 봉사는 기존 코윈 회원뿐 아니라 코윈 주니어 학생들도 함께 더욱 의미가 깊었다는 후문도 있었다.
‘Build Home, Build Lives’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은 향후 3호 주택사업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윈 인도네시아 지부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집을 기증한다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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