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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건협-KOICA, 인니 초등학생 건강증진 돕는다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6-05-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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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인도네시아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돕고자 현지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
 
건협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을 단장으로 총 6명이 참여한 보건의료산업단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도네시아 아쩨 브사르 지방정부와 보건당국, 교육국, 종교국 등과 협력해 2016년도 신규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내 초등학생 1~3학년 1,27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건협과 KOICA가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건협에 따르면 건강검진 결과, 빈혈 유소견율은 평균 16.2%로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확인됐으나 4개 학교에서는 20%가 넘는 빈혈 유소견율이 확인돼 학교마다 편차가 큰 편으로 나타났다.
 
건협은 중증 유소견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해당 초등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단은 ▲건강증진시범학교 보건교사 및 지역보건소 기생충실무자 역량강화교육 ▲학생건강생활 및 흡연실태 설문조사 ▲금연포스터 경진대회 시상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학교 검진활동 중 림프사상충증으로 인해 왼쪽 다리가 불편한 10세 여학생을 발견해 치료비 일부 후원하기로 했으며 지역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치료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2017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매진해 아쩨 브사르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사업종료 후 지속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현지 인력 역량강화 및 자체적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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