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모국서 사회공헌에 나설 '글로벌 한상 드림' 떴다 한인뉴스 편집부 2016-05-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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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50억 마련해 동포·소외계층 청소년에 교육·취업 지원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상들이 고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27일 사단법인 '글로벌 한상 드림'(가칭)을 발족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과 리딩 CEO 등 60여 명은 2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한상 드림'의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제28차 운영위원회 및 제29차 리딩 CEO 포럼에 각각 참석했다.
이 단체의 발기인은 홍명기 미국 듀라코트그룹 회장,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그룹 회장, 오세영 라오스 코라오그룹 회장, 조병태 미국 소네트그룹 회장, 정진철 미국 로열아이맥스그룹 회장 등 8명이다.
'글로벌 한상 드림'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등록할 계획이다.
앞으로 ▲올바른 한국 알리기 사업 ▲모국어 교육 및 장학 사업 ▲국내외 한상 교류 사업 등을 펼친다.
올바른 한국 알리기 사업으로는 재외동포 및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 간의 교류 활동,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역사 교육 활동, 재외동포 공공외교 캠페인 및 문화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국내외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모국어 교육에 나서고, 재외동포 청소년과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 청소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캠프'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중소기업과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과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총회 임시의장을 맡은 홍명기 회장은 "회비와 기부금을 모아 50억 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무국은 당분간 서울시 서초동의 재외동포재단에 두고 초대 이사장은 이사회를 열어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비즈니스 교류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소외계층을 돕고 차세대들을 육성·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고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글로벌 한상 드림'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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