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관광청, 한국인 관광객 40만명 유치 목표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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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라자 암빳 섬 사진=인도네시아 관광청

인도네시아 관광청이 올해 한국인 관광객 40만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다이빙 관광 본격 홍보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4만명이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관광객 중 한국인이 5％ 비중을 차지해 6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스쿠버 다이빙 명소들을 소개했다.

라자 암팟(Raja Ampat) 섬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퓨아 섬 북서부를 잇는 '코랄 트라이앵글(Coral Triangle)에 있어 다양한 산호와 물고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코모도 국립공원(Komodo National Park)은 희귀 동물인 '코모도 드래곤(Komodo Dragon)'이 있으며, 총 277종의 동물, 255종의 산호초와 1천여 종의 어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와카토비 섬(Wakatobi Islands)은 600㎞에 이르는 긴 해안 지역으로, 백사장과 산호초로 유명하며 운이 좋으면 '큰 바다거북'과 같은 거북들도 볼 수 있다.

빈센트 저마두 인니 관광청 마케팅홍보 디렉터는 "스쿠버 다이빙 잡지가 실시한 '베스트 다이빙 스팟' 설문 조사에서 인도네시아는 매년 아태지역 베스트 5위 안에 들 정도로 최고의 해양 생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광청은 "2015년 6월부터 30일 무비자 입국 제도가 시행된 이후 한국인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더욱더 활성화 되고 있어 40만 명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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