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산 가루얼음 제빙기 인도네시아 판로 뚫는다 한인기업 편집부 2016-04-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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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루얼음 제빙기 전문기업 올댓아이스(대표 배희봉)가 최근 인도네시아 주방용품 유통기업 시나 마스 부아나(SINAR MAS BUANA)와 제빙기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연간 최소 2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5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올댓아이스는 지난해에도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빙수 제빙기를 수출한 바 있지만 주로 시제품 성격의 수출이었다.
이번 수출은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카페, 레스토랑 등에 업소용 주방용품을 납품하는 유통기업과 연간 계약을 맺은 것이어서 의미가 다르다.
사측은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수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댓아이스가 수출하는 제빙기는 급속냉각 드럼 방식으로 버튼만 누르면 30초 내에 가루얼음을 만들어낸다.
올댓아이스가 수출하는 제빙기는 급속냉각 드럼 방식으로 버튼만 누르면 30초 내에 가루얼음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루얼음은 마치 눈을 연상케 해 업계에서는 '눈꽃얼음'이라고도 불린다. 각얼음을 갈아서 만든 가루얼음에 비해 천천히 녹고 식감이 고운 점이 특징이다.
올댓아이스 제빙기는 내부가 스테인리스인 데다 정수필터가 내장돼 있어 위생적인 장점이 있다.
사측은 "날씨가 더운 동남아시아는 위생에 민감하기에 부패하기 쉬운 우유빙수 제빙기보다 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빙기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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