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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산림조합, 인도네시아 커피 합작 사업 추진 한인뉴스 편집부 2016-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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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조림 파트너 현지 국영 영림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인도네시아 합작조림 파트너인 국영 영림공사와 커피 합작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합작조림 파트너인 국영 영림공사(대표이사 MUSTOHA ISKANDAR)와 커피 합작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산림조합의 인도네시아 커피 합작 사업은 해발 1천~1천400m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남부 반둥 지역내 국영 영림공사 관할지(약 4천ha)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아라비카’품종을 기반으로 고품질 커피와 커피 마니아의 사랑을 받는 고가의 ‘루왁’커피가 생산되는 곳이다.

산림조합과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의 커피 합작 사업은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관할지내 조합(Koperasi) 또는 30여개가 분포하고 있는 산촌 주민조직(LMDH)의 소득 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합작조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산림조합의 신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산림조합이 추진하는 숲 카페 사업에 필요한 특화된 고품질 커피의 안정적 조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이석형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소속 이사 및 대의원 조합장 20여명은 정기 인도네시아 조림지 시찰과 함께 커피 합작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국영 영림공사 ‘무스토하 이스칸다르’ 대표이사와 MOU를 체결하고 현지 지역주민과 함께 커피나무 기념식수 행사 등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는 자국 정부규정에 따라 설립된 국영공사로 목재와 커피, 생수, 음료 사업과 해외협력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산림조합을 비롯한 녹색사업단도 국영 영림공사의 토지 내에서 합작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6.6%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되는 품종의 70%가 ‘로부스타’계열로 카페인 함량이 높고 쓴 맛이 강해 주로 인스턴트 커피용으로 이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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