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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제3회 문예총 종합 예술제 열려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내 한인들의 문화활동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3회 문예총 종합예술제가 롯데쇼핑에비뉴에서 개최된다.

재인도네시아 문화예술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와 퍼포먼스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5일간 롯데쇼핑에비뉴 메인 아트피움에서는 루시플라워, 문인협회, 미술협회, 서예협회, 헤리티지코리아섹션에서 마련한 작품들이 비치된다.

퍼포먼스는 5월 21일(토)과 22일(일) 주말 시간에만 이뤄지며 국악사랑, 색소폰동호회, 스트링오케스트라, 아버지앙상블, 아르떼여성합창단, 어린이합창단, 월화차회, 음악협회, 한바패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찌부부르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 김 모 씨(34)는 “인도네시아에서 살다 보면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예술제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인 사리(39) 씨는 위 예술제 소식을 접한 뒤 높은 관심을 밝혔다. 사리 씨는 “특히 한국차 문화가 항상 궁금했었는데, 전통 차 시연회에는 꼭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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