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주 인니 대사관 ‘한-인니 경제 협력의 밤’ 개최 ‘화기애애’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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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은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 하리야디 경총 회장과 꾸꾸 수마르도노 관세청 통관국장, 헤리 수다란또 인력부총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16일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리야디 경영자총연합(Apindo) 회장과 수레 수다란또 인력부 총국장, 꾸꾸 수마르도노 관세청 통관국장, 승은호 코린도 회장,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등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국 주요 인사들을 한국 대사관으로 초청한 조태영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 대사관에 여러분을 초청하는 것이 더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행사는 무겁고 심각한 내용이 아니라 즐거운 화합의 장이다. 부디 마음껏 즐겨달라”고 밝혔다.
조태영 대사의 뒤를 이어 하리야디 경총 회장은 “인도네시아 말을 하는 대사님과는 다르게 한국말을 못해 유감”이라고 운을 뗀 뒤 한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일은 처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하리야디 총장은 이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5%대를 밑돌았지만, 내년 경제 성장률은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향후 원자재 수출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국내 제조업과 관광업 등을 활성화 시키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을 밝혔다.
한-인니 경제협력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도 조율했다는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은 정글과 같이 치열한 세계 경제 속에서 협력의 가치가 중요하다면서 인도네시아에 호의적인 한국 기업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격려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은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 하리야디 경총 회장과 헤리 수다란또 인력부총국장, 꾸꾸 수마르도노 관세청 통관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양국 경영인들의 화합을 위해 대금과 가야금 공연이 이어졌으며, 만찬 중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무대로 올라가 인도네시아 노래를 열창하고 양국 기업인들이 호응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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