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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초읽기 한인기업 편집부 2015-1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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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현지 당국으로부터 주주 적격성 심사에 이어 경영진 적격성 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최근 내부 부장급 인력을 법인장으로 내정하고 법인 설립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마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주 경영진 적격 심사를 마쳤고 현재 법인 설립을 위한 모든 과정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인 살림그룹과 ‘스와다르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와다르마 파이낸스 지분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며, 대표이사 선임권도 갖게 된다. 스와다르마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권인 살림그룹 MFC(Multi Financing Company)로 법인 대상 할부, 리스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진출은 비씨카드에 이어 두 번째다. 전업 카드사 중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인도네시아 카드 결제시장은 잠재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전문 컨설팅 기업 유로모니터 등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연평균성장률(CARG)은 각각 21%, 17%에 달한다. 결제액 기준, 인도네시아 카드시장은 지난해 36조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46조원, 2017년 64조원, 2020년 107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5000만명 인구 중 70%가 경제활동 인구며 노령인구 비중이 10% 미만인 곳이다. 가계지출 대비 카드 사용률은 7.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신한카드는 초기 캐피털 사업에서 캡티브 마켓을 확보하고, 내년 하반기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돼 합작법인 설립을 다음 주 쯤 완료하고 인사와 조직구성도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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