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고려인삼, 2억 5천 거대 인도네시아 시장 노크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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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사진=아딧야(Aditya)
인삼 전문가 초빙 “고려인삼세미나”자카르타 개최
고려인삼의 우수성과 과학적 효능에 대한 세미나가 이슬람 시장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인삼의 잠재수요가 높은 이슬람 시장 공략을 위해 인구 2억 5천만명의 이슬람권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17일 고려인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려인삼학회 회장인 이동권 성균관대 교수 등 한국의 인삼 전문가가 “인류 건강식품으로서의 고려인삼”, “고려인삼의 노화개선 효과” 등의 주제로 그동안 밝혀진 고려인삼의 품질우수성 및 건강증진, 약리효능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의 전문가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대학교(UI) 약학대의 유숩 박사 및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관계자가 인삼의 효능 및 분류 등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인삼제품 시음•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현지 농림부와 식약청 등 인삼제품 등록과 연관 있는 정부 부서 주요 실무자 및 언론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하여 우리 인삼의 효능•효과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의 인삼 유통관계자와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한국 인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기반을 마련했다.
이성복 aT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의 한국 인삼 수출액은 ‘14년 기준 75만불 수준으로 한국 전체 수출액 1억8천만불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근 한류붐, 할랄식품 수출확대 등을 계기로 이슬람 지역의 한국식품 수출 성장 잠재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금번 인도네시아 고려인삼 세미나를 계기로 중화권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는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이슬람 지역에도 널리 알리고 한국인삼 수출확대를 위해 이슬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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