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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건설공제조합-BNI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한인뉴스 편집부 2015-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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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철 건설공제조합 동남아사무소장, 배길원 기획상무이사, Rahmad Hydayat BNI 수석부행장)
 
 
건설공제조합과 인도네시아 대표 국영은행 BNI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건설사들에 대한 금융보증지원과 양 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의 배길원 기획상무이사는 20일 자카르타 BNI 본사를 방문하여 라흐맛 하다얏 BNI 수석부행장을 만나 BNI의 서울지점 개설을 축하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활동중인 한국건설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라흐맛 BNI 수석부행장은 “BNI가 점증하는 양국간의 교역규모와 전략적 가치를 감안하여 추진해온 서울지점이 드디어 한국의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건설전문 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과 해외 비즈니스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BNI는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서를 정식담보로 인정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건설공제조합의 복보증서를 제출하는 한국 건설사에게는 보증서발급에 있어 수수료와 담보, 이자조건을 특별 우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에 배길원 건설공제조합 상무이사는 “BNI의 서울지점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 양 기관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건설사들에게 큰 부담인 은행보증서를 건설공제조합 보증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는 건설사들로 하여금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금융비용부담을 줄이고 은행 신용한도를 추가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되며, 현재 4단계 이상인 보증발급 단계를 2단계로 축소해 행정절차로 인한 소요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에 동남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지역의 더 많은 금융기관과 협력강화를 통해 해외진출 건설사를 위한 금융보증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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