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도네시아, K-FOOD에 반하다!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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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농식품이 동남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는 최근 루피아화 가치 하락, 관세 인상 등 한국식품 수출의 부정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부 K-Food는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 한국식품인 라면은 세계 제2의 라면소비국으로 매운맛, 단맛 등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 철저하게 현지화된 아이템으로 승부하여 2015년 8월말 기준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한 2백3십만불을 수출했다.
최근 건강한 한국식품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김도 현지 MUI 할랄 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8월말 기준 전년대비 38% 증가한 2백7십만불이 수출되는 등 인도네시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aT는 이 같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할랄 인증을 받는 것을 권장하며 향후 이들 품목이 한국식품의 수출증가율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개최 될 K-Festival 행사에서는 비빔밥 퍼포먼스, 대형 김밥말기 이벤트, 라면, 김, 불고기, 떡볶이 등 대표한국 농식품 및 한식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하여 현지인에게 한국식품의 맛과 멋을 알려 소비 저변을 확충하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성복 aT 자카르타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고품질 한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 향후 대규모 농식품 홍보행사인 자카르타 K-Food Fair 개최, TV 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홍보 CF 방송, 농식품 할랄 인증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한국식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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