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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8천만이 함께하는 행복한 평화통일’위한 민주평통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09-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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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한인교회와 김수용 자문위원이 운영하는 루마 꼬리아(Rumah Korea)에서 제 17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자문회의
 
제 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인도네시아 본부 워크숍이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수라바야에서 개최됐다. 
 
본 워크숍에는 총 23명의 인도네시아 본부 자문위원들과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부부, 신기엽 한인회 회장, 승은호 아세안 명예부의장 부부, 박상민 공사 등 귀빈이 참석했으며, 통일 강연과 분임토의, 고아원 방문과 자문위원들끼리의 친목을 다지는 운동과 관광 등 알찬 행사가 진행됐다.
 
동남아남부협의회 전민식 회장은 인도네시아 본부 수장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설정한 제 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활동방향과 앞으로 동남아남부협의회가 이뤄야 할 목표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자문위원들에게 향후 2년 동안의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했다.
 
‘8천만이 함께하는 행복한 평화통일’을 목표로 자문건의 내실화, 통일준비의 본격화, 통일미래인재 육성, 통합과 나눔의 평통인(人) 상 구현 등의 활동방향에 동남아남부협의회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강조함으로 단순한 감투가 아닌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후 대사관 박상민 공사가 준비한 ‘한반도 가상 전쟁 시나리오 - 3일간의 기록’ 영상을 시청하며 만약 전쟁이 발발할 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천5백만 명이 사는 대한민국 수도권에서 전쟁이 미치는 심리적 공황상태, 통신두절과 내부의 적이 만들어내는 전쟁 상황 등을 영상을 통해 경험하며 국민 전체가 전쟁 시 ‘자신의 역할’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각성했다. 
 
 
제 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인니본부 워크숍 첫째날 통일강연과 만찬 이후 모두가 단체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자문회의
 
이어진 강연에서는 조태영 대사의 ‘최근 한반도 정세’와 이수진 자문위원의 ‘인도네시아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조태영 대사는 현재 우리나라 정부의 북한에 대한 정책과 함께 북한의 논리에 대한 합리적인 반박의견을 제시해  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었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은 강연 이후에도 늦은 밤까지 ’통일과 재외 동포의 역할’에 대한 토론으로 워크숍의 열기를 더했다.
 
‘인도네시아 내 여론 조성을 위한 평통 위원의 역할’에 대하여 북한정세, 통일정책관력 객관적 정보 제공, 친한 여론 조성 등을 폭넓게 이해하고 주변에 알림으로 해야한다는 토의가 있었고 ‘해외 거주 청소년의 통일의식 제고;를 위해 통일 웅변대회, 글짓기, 영화 감상 등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가 준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 달라지는 해외생활’에 대한 예측으로 당장 재외동포들에게 닥칠 북한동포들과의 문화적 충돌과 그에 대한 대응 방식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어지는 행사에서 민평통 자문위원들은 수라바야 한인교회와 김수용 자문위원이 운영하는 루마 꼬리아(Rumah Korea) 고아원을 방문해 거주국 내 친한 여론을 조성하고 있는 자문위원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또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용 자문위원은 제1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제17기까지 활동을 이어오며 수라바야 지역에서 한인 학생들의 통일 글짓기 개최 등 자문위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며 거주 국내 동포뿐 아니라 지역에서 버림받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까지 도맡아왔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 인도네시아지부에서는 이러한 김수용 자문위원의 사회공헌에 동참코자 현금 2천만 루피아와 후원하고 루마 꼬리아( Rumah Korea)의 16명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특별히 제 17기 자문위원 중 이세호 자문위원은 아이들에게 운동복을 개인적으로 추가 후원하고 홍권표 자문위원은 운동화를 후원하는 등 후원에 적극 동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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