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초청 행사 성공적 개최 한인뉴스 편집부 2024-03-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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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청소년부 Dito장관 명예단증 수여식/좌측부터 국기원 곽영민 감독, 전갑길 이사장,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체육청소년부 Dito 장관, 국가태권도협회장 Richard 중장 (사진=곽영민 감독)
-국가태권도협회 대의원 총회
-육군참모총장 (육군 4성 대장) 명예단증 수여식
-체육부장관 명예단증 수여식
-국가올림픽위원장 명예단증 수여식
-국가태권도협회장 명예단증 수여식 및 인도네시아 국기원 사무소 개소 업무협약식 등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개최된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회장: Richard Tampubolon 국군3성장군)의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초청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국기원측에서는 전갑길 이사장과 아시아담당 이윤우 임원이 참석을 하였고, 국기원 한국정부파견 곽영민 태권도감독이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와 협력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 행사로는 인도네시아 전국의 태권도 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한 대의원 총회에 참석하여 국가태권도협회장의 환영사 전갑길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태권도 보급 발전에 대한 다양한 회의를 이어갔고 전국의 태권도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북수마트라주 태권도협회장은 현 부주지사로 올해 메단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태권도종목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 코치를 파견해준 곽영민 감독에게 각별히 감사 인사를 표했다.
땅그랑시 태권도협회장은 현 시장으로서 반뜬주에 태권도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장성 및 정부관계자들로 이루어진 전국의 인도네시아 지역 태권도 협회장들이 태권도 보급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육군본부에서 개최된 육군참모총장 Maruli 장군 (육군 4성 대장)의 태권도 명예단증 수여식이 있었다.
인도네시아 태권도 보급 60년 역사상 4성 장군이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 받은 일은 작년 한-인니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국기원 시범단이 방문하여 해군헌병사령부에서 공연을 하면서 해군참모총장 M.ALI (해군 4성 제독)에게 수여된 것이 최초였으며, 이번 육군참모총장 명예단증 수여는 태권도 역사상 4성 장군의 두 번째 수여식이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육군 참모총장은 유도선수 출신으로 한국인 지도자에게 지도를 받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기록이 있고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유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Maruli 장군은 “국가대표 유도선수단과 국가대표 태권도선수단이 서로 협력하여 양 무도가 나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국기원 태권도명예단증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좌측부터 육군본부 전 국군태권도위원장 Sony 중장, 육군참모총장 Maruli 대장, 국가태권도협회장 Richard 중장,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곽영민 한국정부파견 태권도감독(사진=곽영민 감독)
이어서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체육청소년부 장관실에서 진행된 Dito장관 명예단증 수여식에서는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과 체육부장관이 체육부 차관 및 임원들, 국가태권도협회 임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양국 체육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관은 인도네시아 태권도가 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고, 전갑길 이사장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파악하여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마지막 행사로는 국가올림픽위회 Raja Okto 위원장의 명예단증 수여식과 국가태권도협회장 Richard 중장의 명예단증 수여식, 국기원 인도네시아 사무소 개소 인준 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권도인 1천여 명이 참석 했으며 전갑길 이사장의 축사, Richard 협회장의 답사에 이어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 태권도 시범, 장애인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국가태권도협회장 명예단증 수여 장면(사진=곽영민 감독)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은 “새로 취임한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Richard회장의 열정과 태권도에 대한 사랑이 크게 느껴졌고, 국가에서의 영향력 또한 크다는 것을 느꼈다. 인도네시아 태권도가 더욱더 발전할 기회인 것 같고 또 인도네시아 태권도의 염원인 올림픽 메달 획득이 이뤄지도록 국기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기원에서 파견한 곽영민 감독이 그동안 외롭게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해왔는지 잘 알고 있고 또 그 헌신과 노력들이 큰 결실들을 맺어나가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당당하게 더욱더 많은 결실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민 감독을 비롯한 현지의 태권도인들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김용운 원장에게도 특별한 감사함을 표했다.
김용운 원장은 현지의 태권도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소외계층에 의미있는 태권도 보급에 많은 헌신을 해오면서 현지의 엘리트 태권도 육성, 소외계층 태권도 희망전파 등 대한민국 국기태권도와 한국문화 전파에 큰 역할들을 해오고 있다.
곽영민 감독은 “김용운 문화원장님이 계셔서 대한민국 태권도가 인도네시아에서 그동안 많은 실적을 이룰수가 있었고 또 현지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김용운 원장님의 은혜에 저와 인도네시아 태권도인들이 보답할 수 있는 날이 꼭 오길 바란다. 그리고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 방진학 회장님, 재인도네시아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화 회장님과 임원님들 그리고 계명대학교 동문회 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장인 10대 재벌 Mayapada 그룹의 총수 Tahir의 국기원 태권도 명예단증 수여식이 Mayapada 빌딩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회장 및 회장단 그리고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한국정부파견 곽영민 감독이 참석했으며 태권도 보급 관련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복 및 띠 착복식 명예단증 수여식이 이어졌다.
Tahir 총수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카르타에 단골 한국음식점이 있다면서 소개하는 등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특히 자신의 별명이 인도네시아의 ‘공유(대한민국 영화배우)’라고 할 만큼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Thir총수는 Mayapada그룹의 태권도 수련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협회장 Richrd 중장이 수련 프로그램 및 지도자 파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가태권도협회장 Richard 중장의 대통령 자문위원장 Mayapada그룹 Tahir 총수 국기원 태권도 명예단증 수여식 (사진=곽영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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