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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JIKS, 수업방식의 변화를 통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 이끌어 한인뉴스 편집부 2018-05-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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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9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10학년 학생들의 수업 현장 (사진=JIKS 제공)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새로운 수업 방법 모색
  ‘수업 변화를 통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이끌어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에서는 ‘2018 수업변화를 통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 모색’이라는 주제로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를 동료장학을 통한 수업 공개기간으로 설정하여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중등의 전교사가 새로운 수업 방법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교과별 교사들의 수업공개는 교사 중심의 수업 방식에서 보다 ‘학생 중심의 수업’이었다. 즉 학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수업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존의 수업보다 질적인 향상을 꾀하겠다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예년보다 더 발전된 토론과 발표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10학년 3반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Simon 원어민 교사(사진)의 경우, 학생 친화적 수업으로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영상을 사전에 보여 주어 학생들의 배경지식을 이용한 토론을 통하여 각 주제에 맞는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학생들이 영어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그 외에도 각 교과에서는 각 단원 및 주제에 따라 개인 혹은 모둠으로 프로젝트 수업, 발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심도 있는 내용을 발표하거나 결과물을 냄으로써 입시 중심의 중등학교에서는 주입식, 획일적 교육을 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공개 수업의 모습이었다. 
 
이번 수업공개 일정은 원어민 교사 수업을 포함한 영어 교과, 인니어와 수학과 및 사회과, 체육과, 국어과, 과학과, 예체능과, 진로, 컴퓨터, 특수학급 순으로 편성하여 전체 교사들에게 새로운 수업 방법 모색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업 공개 일정에 교생 실습 중인 고려대 역사과 4학년 백인석 군은 “이번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의 공개 수업은 한국의 고교생보다 수준 높은 토론중심의 수업으로 대학에서의 수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 높은 수업”이라고 밝혔다.
 
JIKS에서는 이번 공개 수업을 통하여 발견된 문제점은 보완하고 제2의 도약을 맞이하는 각오로 새로운 수업방법으로 재외 한국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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