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30개국 인니도 참가 확정 > 한인소식

지난해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8고양국제꽃박람회'의 모습. (사진=(재)고양국제꽃박람회)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열리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에 30개국, 355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국의 대표 꽃들을 선보이는 국가관엔 15개국이 참가한다.
 
네덜란드와 일본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경매장이 참여하고 콜롬비아의 꽃가마와 태국의 화려한 난으로 만든 웨딩장식 등도 만날 수 있다. 처음 참여하는 페루에선 해바라기 등 여름 꽃을 전시한다.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화훼박람회 개최기구연합’ 참가국은 각 국가 상징물을 꽃과 식물로 연출하고 행사기간 동안 화훼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기 총회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화훼관련 9개 기관과 9개 화훼관련 협회도 참가를 확정했으며 화훼직판장과 원당화훼단지 체험·견학은 화훼 농가들이 책임진다.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직접 시민들이 만드는 ‘고양시민 가든쇼’에 참가할 100개팀에 대한 모집도 완료됐다. 
참가팀은 오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드닝 교육과 정원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화훼업체, 시민, 화훼농가가 함께 힘을 합쳐 화훼 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행사, 아름다운 꽃 전시 예술을 선보이는 최고의 꽃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선 꽃 문화 축제로, 화훼 생산현장 ‘원당화훼단지’에선 체험과 견학 중심으로 개최되며 예매권은 4월 24일까지 네이버, NH농협은행 등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