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도네시아 한인이주 100주년 기념행사 ‘오랑 꼬레아 100년의 서사시’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20-09-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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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 (사진=한인회 제공)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1920년 9월 20일 장윤원 선생의 자카르타 도착을 기점으로 한 인도네시아 한인 진출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인 이주 100년의 한인사를 출간하기로 하여 각계의 역량 있는 위원들을 위촉, ‘한인100년사 편찬 위원회’ 결성하고 지난 2019년 7월 26일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
2020년으로 100년을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한인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간의 각계 활동과 발자취를 총망라한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여 진실성 및 정통성이 확보되도록 다양한 형식의 자료 수집부터 집필, 편집 등의 여러 부분에 검토와 감수를 거쳤다. 현재 10월말 출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0년으로 100년을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한인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간의 각계 활동과 발자취를 총망라한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여 진실성 및 정통성이 확보되도록 다양한 형식의 자료 수집부터 집필, 편집 등의 여러 부분에 검토와 감수를 거쳤다. 현재 10월말 출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한인회는 한인이주 100주년 기념행사 관련 회의를 한인회 회장단과 갖고, 코로나 19로 인한 한인사회 전반에 대한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된 여러 활동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1920년 장윤원선생이 자카르타 땅에 첫발을 내딛은 9월 20일을 기념하여 한인이주 100주년 기념일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인도네시아의 상황이 여전히 호전되고 있지 않아 각종 시설 운영과 출입시 제한규정을 준수해야 함에 따라 한인회 주관의 여러 행사에 전환 및 대비책으로 비대면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오랑 꼬레아 100년의 서사시’ 영상제작으로 한인이주 100년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하였다. 인도네시아인들과 한인 남녀노소가 동참하는 축하 영상을 제작,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부통령인 마루프 아민(Ma'ruf Amin)의 축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와 인터뷰, UCC 공모전 입상 우수작을 담았다. 이 영상은 9월 20일, 각종 매체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장윤원 선생 며느리 쁘완 조 (왼쪽), 마루프 아민 인도네시아 부통령 축사 영상(사진=한인회 제공)
또한 한인회는 한인이 현지인과 함께 한인 이주 10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UCC(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대내외 홍보에 힘을 기울였다. 참가자 대부분은 한인 학생으로 장윤원 선생의 정착부터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관계의 변화,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흐름으로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총 27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 9개 팀이 입상하여 26일 한인회사무국에서 개별적으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유튜브와 한인회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UCC공모전 수상작 명단 (한인회 제공)
박재한 한인회장은 “우리 한인의 역사를 정리하고자하는 목소리가 없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일이었다. 후세에게 자긍심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한다. 이 한인이주100주년 기념행사로 인도네시아 한인이라는 일체감과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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