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인도네시아 석사과정 귀국연수생 워크샵 개최 > 한인소식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11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크라운 호텔에서 석사과정 귀국연수생 동창회와 함께 연수경험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에는 한국 대사관 박영식 공사, 코이카 인니사무소 김병관 소장 및 인니 Mr. Surat Indrijarso 내각사무처(SETKAB) 차관(연수생동창회장), Ms. Yanti 국가사무처(SETNEG) 남남협력 부국장, Mr. Mediarman 교통부 기술협력 및 산업진흥본부 본부장 등 고위급 인사를 포함, 석사과정 연수생을 비롯한 인니 정부 각 부처의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KOICA가 제공한 석사과정 연수에 참여했던 공무원들이 연수 동안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했던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연수의 성과를 지속 발전시키고자 개최되었다. 4명의 귀국연수생들이 한국 대학원에서의 연수 및 생활 경험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연수 참여와 준비, 실제적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동창생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동창생의 수마트라 전통 춤 공연, KOICA 태권도 봉사단원 제자들의 태권도 공연도 진행되어 모임의 의미를 더했다.

 

KOICA에서는 개도국 공무원들의 역량개발의 일환으로 매년 개도국의 공무원들을 선발하여 한국에 소재한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귀국동창회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연수동창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인니 양국 간 관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금번 행사는 이렇게 조직되어 있는 석사과정 동창회가 자발적으로 준비하여 진행되었으며, KOICA는 동창회의 역량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였다. 또한 석사연수과정에 관심 있는 인니 공무원들을 초청함으로써 향후 진행될 KOICA 석사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 강화에도 활용코자 하였다.

 

아울러 KOICA는 귀국 연수생을 대상으로 '코이카 연수생 현업적용 우수사례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에서 배양된 지식과 경험이 귀국 후 현업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후관리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태권도 단원 제자시범공연

 

Mr. Ramiadji석사연수생이 발표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