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시장 본격 공략 한인기업 rizki 2013-07-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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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물티코 인수 이어 오는 10월 신상품 출시
지난해 물티코를 인수한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비즈니스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양로보험ㆍ교육보험 등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지 생보사인 물티코를 인수해 보험업 라이선스를 획득한 한화생명은 자카르타ㆍ수라바야ㆍ메단 등 주요 대도시에 영업거점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데다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보험시장의 성장속도가 빠르다"며 "현지 시장을 분석한 결과 양로보험과 교육보험 등을 출시해 기반을 다져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베트남과 중국 시장에서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를 통해 방카슈랑스ㆍ단체보험 등을 집중적으로 팔고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진출한 베트남 시장에서도 지난해 말기준 점포 수를 29개로 늘렸고 설계사 수도 8,200명이나 확보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2015년까지 신규계약 시장점유율을 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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