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4 국제인형극 총회' 유치 나선다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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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인형극장 [촬영 이상학]

강원 춘천시가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이재수 시장 등 관계자들이 프랑스 아르덴주 샤를르빌-메지에르시에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은 이곳에서 열린 국제인형극연맹 설립 90주년 기념 전시회에 참가한 국제인형극 친화도시협회 회원들과 만나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8개 도시로 구성된 국제인형극 친화도시협회 회원은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샤를르빌-메지에르시는 국제인형극연맹 본부와 국제 인형극학교가 있다.

춘천시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4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2024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개최지는 내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0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2024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는 대륙 간 순회 개최를 기반으로 열린다"며 "현재 일부 국가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춘천인형극제 등을 통해 쌓인 인프라로 본격적인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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