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문화원, 루마인다 유치원생과 온정 나눠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9-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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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원 제공)
-한국문화원 CSR 사업 계기
10월 10일(목) 부터 13일(일)까지 계속되는 2019 한-인니 영화제를 계기로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10월 12일(토) 뻐물룽 쓰레기 마을 ‘루마인다(Rumah IndahI)’ 유치원생 및 교사 100여명을 초청하여 자카르타 그랜드인도네시아 CGV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단체관람전을 개최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영화 15편과 인도네시아 영화 5편을 동시상영하며, 이 중 어린이들의 동심을 함께 나눌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2018)’를 상영했다. 한 장면 한 장면 나올 때마다 아이들의 까르르거리는 웃음소리가 온 극장안을 가득 메워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약 80분 동안 아이들은 한 자리에 앉아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상영 후 CGV 로비에 다 함께 모여 아이들이 한국동요 ‘나비야’를 떼창하자 주말에 영화관을 방문한 모든 관객들이 둘러모여 사진을 찍고 함께 박수를 쳐주는 등 추억을 남겼다.
루마인다 유치원은 반튼주 땅그랑 남부에 자리한 ‘뻐물룽 마을’에서 쓰레기를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극빈층 주민들의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영휘 원장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배움의 터다.
김영휘 원장은 문화소외 아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교육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로부터 ‘올해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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