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강경화 "경제회복 위해 국가간 필수적 교류 유지해야"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0-06-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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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을 포함한 7개국 외교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를 논의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전날 오후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외교장관들과 다자간 화상회의에 참석, "안정적인 방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경제 회복을 위해 국가 간 필수적인 교류를 유지해 나가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강 장관은 "한국은 국경 개방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인도적 목적의 필수적 인력 이동이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도록 양자 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향후 방역 여건이 허락하는 국가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백신은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 개발 후 공평하고 안정적인 보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더욱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자·다자적으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화상회의에는 한국,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모로코, 페루, 싱가포르 등 7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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