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토종 OTT 웨이브,MS클라우드 '애저'로 100% 전환…해외진출 염두 한인기업 편집부 2020-06-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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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전사 IT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애저'로 100%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9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송출·관리·데이터 분석 등 전 과정이 현재 애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MS와 협력할 예정이다.
웨이브 측은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전 세계 61개 리전에 데이터 센터 운영, 140개 국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과 높은 수준의 보안을 자랑하는 MS 애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현재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7개국에서 국내 유료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앞으로 애저의 인공지능(AI) 번역·더빙 등 서비스를 활용해 7개 언어로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CTO)은 "향후 해외 진출 시에도 MS의 기술지원으로 웨이브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 애저 사업총괄 이한성 상무는 "국내 최대 OTT 웨이브가 단계별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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