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아세안 사무총장-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 대화 및 내부 간담회 개최 한인기업 편집부 2023-03-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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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사무총장-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 대화 및 내부 간담회 개최(사진=코참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3월 6일(월)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아세안 사무총장과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와의 대화’ 행사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까으 큼 후은(Kao Kim Hourn) 신임 아세안 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을
활용한 한-아세안 경제협력 고도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 건의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KOCHAM) 이강현 회장은
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단을 대표하여 개회사를 하였으며, 신임 사무총장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것에 대해 언급하며,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외교력으로 2023 아세안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세안 국가들의 동력을 위한 아세안 한인 코참의 역할이 큼에 따라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까으 큼 후은 신임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아세안은 한국 기업들의 공급망 다각화와 투자를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디지털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아세안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권희석 주아세안대표부 대사는 세계 인구, 국내총생산(GDP), 교역의 약 30%를 차지하는 RCEP은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공동 번영과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끼끼 베리코(Kiki Verico) 인도네시아
대학 교수는 RCEP 협정은 상품, 서비스, 투자 등의 역내 시장 접근성 제고, 공급망 협력 강화, 인플레이션 대응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정책 과제로 한-아세안 산업·금융·표준
등 경제 협력 기반 구축, 불합리한 비관세 장벽 제거 및 제도 투명성 확보, 공급망 협력 강화, RCEP 협정문 상 경제기술협력 추진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한인상공인연합회 측은 RCEP 활성화를 위해 아세안
개별 국가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건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까으 큼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권희석 주아세안
대사를 비롯하여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현지 한국기업,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오후 5시부터 아세안 한인코참 간담회가 진행되었으며, 각 코참의 조직 개요와 올해 사업 계획 등 내부 현황을 공유하고 코참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3월 7일(화)에는 권희석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삿빈더 싱 아세안 경제사무차장, 아세안 코참 회장단
등 50여 명이 인도네시아 포스코를 방문하여, 회사 소개와
현지 생산라인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니 코참 이강현 회장은 동남아 철강시장 공략의 발판이 되는 포스코 공장 견학 기회에 감사하며, 포스코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포스코 철강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세안한인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8년 아세안 지역 9개국 한인상의(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를 구성원으로 설립됐다.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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