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문협 인니지부, 우이대(UI) 한국어학과와 한국문학 교류 활성화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20-03-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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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제공)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회장:서미숙)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는 지난 2월 한국어학과장인 에바(Eva)교수와 함께 한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한국문학을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한국어학과)에 알리고 함께 교류하기로 협약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문단의 대표시인인 공광규 시인이 보내온 올해 초 발간된 8번째 시집 <서사시 금 강산>을 인니문협 회원들과 에바(Eva) 교수에게 증정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공광규 시인의 <서사시 금강산>은 무려 380페이지나 되는 대서사 시집이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우리 사이로 뻗어 내린 계곡을 아름다운 시로 모두 아우른 한국문학사의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공시인은 2004년, 금강산을 직접 발로 밟아본 후<서사시 금강산>을 저술하였다고 한다. 이는 한국 분단의 현실을 70년째 이어가고 있는 우리시대에 웅장하고 가슴 저미는 장엄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문협 인도네시아지부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한국어학과)는 공광규 시인의 <서사시 금강산>을 영어와 인니어로 번역하여 인도네시아 독자들에게 꾸준히 한국의 아름다운 시를 알리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학교류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그라메디아 그룹(그라신도 출판사)에서 한국의 시문학을 인도네시아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공광규 시인의 인니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Pesan sang mentari)을 출간 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공광규 시인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초청으로 도서관 아뿡홀에서 한국시인 최초로 인니어 번역시집인 ‘햇살의 말씀 Pesan sang mentari’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제공: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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