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 최신 기술로 인도네시아 학교에 정수처리시설 구축 한인기업 편집부 2020-03-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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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공]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의 반텐주에 있는 현지 기숙학교에 최신 정수 처리 기술을 적용한 '건물형 정수처리시설'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건물형 정수처리시설에는 미세입자 제거를 위한 막 여과, 오존을 활용한 산화 처리, 활성탄 흡창 등의 정수과정을 일렬 배치한 후 압력을 이용해 물을 한꺼번에 통과 시켜 정수 처리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물을 담아두기 위한 저류조와 수로가 필요 없어 기존 정수장보다 절반의 면적으로 정수처리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수처리시설 완공으로 이 학교 기숙 인원 6천500명은 따로 생수를 살 필요 없이 하루에 마실 수 있는 물 500㎥를 깨끗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내 물 산업 분야 기업이 생산한 부품과 기술을 집약해 한국 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내 물 산업 분야 기업이 생산한 부품과 기술을 집약해 한국 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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