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금융감독원·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인니 진출 국내 금융사들과 간담회 가져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4-1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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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1월 15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이 지난 11월 15일 자카르타 소재 주아세안대표부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회의실에서 K-금융의 최전선을 개척하고 있는 현지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아세안 권역 내 금융협력 및 국내 금융회사 진출을 지원하는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와 금융감독원 공동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한국과 경제·기업 교류가 활발하여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가 높은 주요 지역으로, 지난 6월 기준 29개 국내 금융회사(34개
점포)가 진출해 있다.
이복현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의 생생한 상황 및 국내 금융회사의 영업 현황, 애로 및 지원요청 사항 등을 경청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향후 금융감독원과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와의 협업 가능성도 언급했다.
금감원은 현지 감독당국과 우호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국내 금융회사의 영업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국내 금융회사 인허가 과정에서 국내 상황이나 특성 등을 현지 감독당국이 원활히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 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아세안 권역 내 국내 금융회사의 입지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복현 원장은 이날 앞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마헨드라 시레가(Mahendra Siregar)청장과 최고위급 면담을 갖고 양기관 간 각별한 우호관계 및 상호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 당국 및 금융업계가 소통하기 위한 한-인니 금융감독포럼(가칭)을 내년 상반기중 실시하기로 합의하는 등 전년도에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더욱 공고해진 금융협력을 계속 굳건히 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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