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이 美친 영향력 > 한인소식

자카르타 교구 스텔라 마리스 성당의 봉사단체인 '포스얀두'는 30년 이상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단체 소속인 이수미씨는 매달 자카르타 북쪽지역 동사무소 두 곳에서 임산부, 영유아 대상으로 영양과 위생에 관한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좀 더 양질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수미씨는 한국의 대구파티마 병원의 원장수녀님께 도움을 청했고 원장님이 이를 받아들여 일 년에 한번 대구파티마 병원 의료진 2팀이 인도네시아로 오게 되었습니다. 기본 진료와 구강 및 보건위생 전반적인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수술 시 후처리는 아뜨마자야 대학 (RS.Atma Jaya)에서 맡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양국의 두 병원이 움직일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아뜨마자야 대학병원과 대구파티마 병원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니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조인하여 의료 행위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 및 처리할 수 있도록 이수미씨가 중간에서 단단한 다리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수미씨의 적극적인 행동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의료 교류를 맺게 하고 이로써 도움의 범위를 크게 확장시켰습니다.
또한 아뜨마자야 대학병원과 대구파티마 병원 양측의 드러나지 않는 않는 후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수미씨는 말합니다.
 
이수미씨는  자카르타 실로암 병원에서 ‘K- Skin 클리닉’ 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받은 도움 만큼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후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수미씨는 외모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사업을 하지만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