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도네시아 K-컬처 인기 비결은? “나야 K-푸드” 한인기업 편집부 2024-11-22 목록
본문
‘2024년 인도네시아 K-EXPO’농식품 홍보관 운영(사진=aT)
-aT, 범부처 협력 ’K-엑스포’ 성료... 10월까지 K-푸드 인니 수출 3.6%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4년 인도네시아 K-EXPO’에서 농식품 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K-푸드를 포함한 K-컬쳐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등 7개 기관이 주관한 대규모 협업 행사다.
행사 이틀간 3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와 인도네시아 내 K-푸드 및 한류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 10월 말까지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농림축산식품은 작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2억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 음료 2천 백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3.5%↑) ▲ 라면 1천만 달러(37.2%↑) ▲ 딸기 3백만 달러(31.8%↑) 등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14개 사와 함께 구성한 ‘K-푸드 홍보관’에서는 음료, 라면, 떡볶이, 스낵류 등 현지에 유통되는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하여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아가 홍보 제품의 현장 판매도 진행해 시식에 참여한 방문객 대부분의 실제 구매까지 이어졌다.
또한 ▲ 최근 인기 K-콘텐츠를 패러디한 유명 셰프와 일반인 소비자 한식 쿠킹 배틀 ▲ 떡·김밥 만들기 체험 등 K-푸드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현장에는 현지인의 한국 관광 명소로 떠오른 ‘한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한류 콘텐츠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하기 위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aT는 현지 인기 있는 K-푸드 제품을 통해 한강의 상징이 된 편의점을 재현하고, KOCCA는 한강 배경의 피크닉존 및 K-콘텐츠 상영을 통해 공간의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 리즈카 씨는 “한식을 좋아해 집에서 한국 요리를 즐겨하는 편이며, 이렇게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해보니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K-푸드를 만날 기회가 많아지면 참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지사 이승훈 지사장은 “K-푸드가 인구 2억 8천만의 거대 소비시장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국토교통부, 아세안 10개국과 미래 교통협력 방안 논의 2024.11.22
- 다음글한국무협 자카르타, 한국 전문가 양성으로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한류 이끈다 2024.11.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