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재외동포 문학인 서미숙 작가, 올해 <서대문 문학상> 수상 한인뉴스 편집부 2024-1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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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1회 <서대문문학상>을 수상한 재외동포 문학인 서미숙 작가(사진=한국문인협회 서대문지부)
한국문인협회 서대문지부(회장 김용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서대문구청 별관인 ‘하하호호 홍제활력소’ 에서 2024년 제 21회 서대문문학 출판기념회 및 서대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대문문인협회 회원 60여 명과 초대 문인들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문단에 기여한 공로가 큰 2명의 작가를 선정해 <서대문문학상>을 시상했는데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회장(2016~2022)을 역임한 서미숙 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미숙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해외문학교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던 시간이었고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국가인 한국 문학인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며 문학은 해외생활에서 언제나 위로와 행복을 안겨준 든든한 존재"였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출간된 서미숙 작가의 두 번째 시집 『자카르타에게』 는 재외동포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왕래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서미숙 작가는 한국문협 싱가포르지부를 비롯해 동남아지역 재외동포 문학인 대상으로 문학 강연을 펼치며 여전히 한국문학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대문문인협회는 2003년 지부 인준을 받았으며 한국문인협회 서울지역 지부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문학인을 선정해서 <서대문문학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21회 째다. 전국 시낭송회와 독립문 백일장, 안산둘레길 시화전 등, 매년 활발한 문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한국문인협회 서대문지부/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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